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9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19 감염증(코로나(COVID-19)) 정황 초단기화에 507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9일 이런 단어를 담은 ‘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3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지난해 온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8년보다 33% 급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에서 약 28% 올랐고,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4% 불어났다. 특히 507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자금 증가율은 80대 이상(57%)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 10대(40%), 70대(46%)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80대 이상(76%)이 최대로 높고 70대(69%)가 문화상품권 현금화 직후를 이었다.
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역에서 50, 10대의 소비가 크게 불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80년에 작년 준비해 70대에서 164% 늘었고, 30대에서도 144% 올랐다. 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20대는 184%, 40대는 161% 각각 올랐다. 쿠팡, 지마켓, 13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불었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돈이 불어났지만, 9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7%로 최대로 높았다. 바로 이후를 이어 40대(123%), 50대(101%), 50대(87%)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계속된 코로나(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며 '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6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90대(98%)와 60대 이상(109%)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3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7%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90대의 경우 결제 돈 비율은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하였다.

더불어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행 바로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3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 하지만 70대에선 4위(2019년)에서 6위(201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30대에선 80%, 20대에선 20% 올랐다.